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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싫었던 나, 교회를 다니면서 변화되다

글쓴이 : 유키 토치기현 출신, 동경 거주. 아내, 아이(1살 반)와 셋이서 살고 있다. 회사 대표로서 매일 밤늦게까지 일에 몰두하고 있는 자유분방한 남자. 여행, 디즈니, 기타 즐거운 일이라면 무엇이든 좋아한다. 40세가 되기 전에 미국에 있는 디즈니에 가보고 싶다. 목차 말씀을 만나기 전 말씀을 만났을 때의 나 지금 말씀을 만나기 전 저는 선생님(정명석 목사님)을 정말 좋아합니다. 왜 좋아하게 됐는지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선생님을 만나서 행복한 인생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제가 어떻게 행복한 인생이 되었을까요? 제 마음, 생각, 정신을 성경에 근거한 말씀을 통해 이상적으로 변화시켰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알기 전의 저는 소극적이며 자신감이 없고 부정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었으며, 한 번 부정적인 생각에 빠지면 절망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야구를 했는데, 한 번 실수를 저지르면 ‘다음에 또 실수하면 어떻게 하지… 이쪽으로 공이 안 오면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을 반복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또 계속 실수를 범하면서…) 그리고 사람에 대한 호불호가 뚜렷해서 길에 담배를 버리는 사람이나 욕설을 하는 사람을 볼 때마다 ‘아, 짜증나는 인간이다. 저런 사람은 없어졌으면 좋겠다’ 라는 위험한 생각을 했고, 다소 결점이 있는 사람을 발견하면 그 사람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기도 했습니다. 그 외에도 말하자면 끝이 없을 정도로 예전의 저는 생각의 수준이 낮았고, 제 자신을 좋아하지도 못했습니다. 그런 제 자신의 모습을 보는 것이 싫어서인지, 대학 시절에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스케줄을 꽉꽉 채워서 아르바이트와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열심히 살다 보면 뭔가 인생의 답을 찾을 수 있을 거야’ 라고 믿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말씀을 만났을 때의 나 처음 성경 말씀을 들었을 때의 충격이 지금도 머릿 속에 남아 있습니다. 여호수아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여호수아는 아주 긍정적이고 대담한 정신을 가지고 승리한 사람이었습니다. 그 말씀을 듣고 ‘나와는 정반대의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과 동시에 ‘나도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후 교회 분들과 배구를 하게 되었는데, 평소에 해 보지 못한 공격 포지션을 맡게 되었습니다. 배구 경험이 거의 없다 보니 스파이크가 빗나갈 때가 많았고, 그때마다 ‘아, 또 실수하면 어쩌지’라는 생각에 빠져서 계속 실수를 반복하고 있었을 때, 문득 예전에 들었던 여호수아 이야기가 떠올랐습니다. ‘그래, 나도 여호수아의 정신을 배웠지. 여호수아처럼 대담하게 해보자! 실패해도 끝까지 웃으면서 해보자!” 그렇게 생각을 바꾸고 나니 힘이 솟구쳐 올랐습니다. 저에게는 굉장히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조금은 나를 좋아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듦과 동시에, 성경에는 사람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고 생각하게 된 순간이었습니다. 인간의 나약함을 보고 부정적인 생각을 가졌던 저였지만, 먼저 나 자신의 생각을 더 이상적으로 만드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 인간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인간을 사랑하시고 용서하시고 기대하시며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언젠가 선생님을 오랫동안 따르던 분이 선생님을 배신하고 교회를 떠나게 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참 나쁜 놈이다. 은혜를 원수로 갚는 나쁜 놈이네. 선생님께서 얼마나 속이 상하실까?’ 생각했는데, 선생님께서는 더 사랑해 주지 못한 것, 더 배려해 주지 못한 것을 회개하시며 그 사람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셨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 말을 듣고, 사랑이 깊고 깊으시며 끝까지 사람을 믿어 주시는 하나님의 깊은 심정을 느꼈습니다. 또한 사람에게도, 하나님께도 항상 겸손한 선생님의 모습에 감명을 받아, 저도 하나님처럼, 선생님처럼 다른 사람들을 믿고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아내와 아이와 함께 세 명이서 가정을 꾸려가고 있습니다. 교회에서 배운 말씀에 따라 아주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가정을 우선시 하기보다는 헌금을 하라, 교회에서 봉사를 하라” 는 이런 말을 많이 들을 것 같으신가요? 아뇨, 정말 합리적인 말씀을 해 주십니다. “아내에게 감사와 사랑을 잘 표현해라, 대화해라, 부모님께도 감사하자, 부모들은 아이들을 즐겁게 해주자, 잔소리하지 말고 서로 용납하자, 자라나는 청소년들도 잘 돌봐주자,” 등 사랑이 담긴 이야기를 많이 해 주십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가정에 대해서도 많이 알려 주시기 때문에 부부가 함께 손을 잡고 인생을 살아갈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나 자신도 싫어했던 제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자신을 사랑하고, 가족, 부모님, 가까운 형제자매까지 사랑하게 된 것은 정말로 큰 기적입니다. 사람들의 허물을 찾아보지 말고 하나님이 주신 각자의 개성을 보라고 말씀으로 가르쳐 주셔서, 그 사람 자체의 가치를 인정하고 대할 수 있는 마음도 생겼습니다. 선생님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진짜 사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야말로 사나이 중의 진짜 사나이이라는 말이 딱 맞습니다. 책임을 전가하지 않는다. 해야 할 일은 어떤 상황과 환경에서도 끝까지 해낸다. 정이 많고 사랑이 깊다. 겸손하며 배움에 열심이다. 의지가 강하고, 나약한 소리를 하지 않는다. 말만 하지 않고 행동으로 모범을 보인다. 불만이 있어도 상대방을 위해 말하지 않는다. 자신의 고충이나 마음고생은 드러내지 않고 항상 웃는 얼굴로 우리 앞에 다가오신다. 정말 너무 멋지셔서, 저도 이런 사나이가 되고 싶습니다. 2018년 한국에서 만났을 때 일흔이 넘은 연세에도 불구하고 1시간 이상 쉬지 않고 팔을 들어 소나무 가지를 치시고, 10대 아이들과 함께 수영장에서 놀아 주시기도 하셨으며, 또 다른 여러가지 작업을 하시는 등 정말 바쁘게 활동하고 계셨습니다. 일본인인 저희들과도 탁구를 쳐 주셨는데, 그때 선생님의 팔에 테이프가 감겨 있는 걸 보고, 몸이 많이 안 좋으신 상태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었습니다. 옆에 있던 사람들도 “선생님, 이제 그만하시지요” 라며 말렸지만, 선생님은 정말 오랫동안 저희와 함께 해주셨습니다. 멀리서 찾아온 우리의 마음에 응답해 주고 싶으셨고, 이렇게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언제 또 올지 모르니 후회 없이 해주고 싶으셔서 그러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선생님처럼 살 수 있을까? “수십 년 동안 쉬지 않고 매일 하나님에 대해 가르치시고, 하루에 몇 시간씩 기도하시고, 날마다 볼펜이 다 닳도록 편지를 쓰시고, 밖에 나가면 하루 종일 진흙투성이가 되도록 작업하시고, 젊은이들과 축구와 배구를 함께 해주시고, 삶의 목적을 모르는 사람들이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말씀의 메시지를 계속 보내주시고……..” 그 초인적인 체력과 정신력을 보면 솔직히 전 따라할 자신이 없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의 삶의 방식이 너무 멋있어서 계속 배우고 싶고, 따라가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위는 저에게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앞으로도 선생님의 가르침을 받으면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가족과 형제자매, 이웃에게까지 많은 사랑을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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